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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최초 파업' 네오플 노사, 파업 5개월만에 임단협 잠정 합의

네오플, 연봉 평균 400만 원 인상

넥슨코리아 노사 합의안 동일 수준

올해 6월 네오플 서울지사 사옥 앞에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 관계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네오플분회는 이날 서울지사, 25일 제주 본사에서 각각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날부터 3일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돌입했던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사가 첫 파업 돌입 5개월 만에 잠정 합의했다.

네오플은 2025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합의안은 지난 19일∼20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네오플 노사는 1인당 연봉 인상폭을 평균 약 400만 원으로 하고, 복지 포인트와 본사 소재지인 제주 지역 주거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네오플 관계자는 “합의안은 제주 주거 지원금 상향을 제외하고는 지난 3월 타결된 넥슨코리아 노사 합의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네오플 노조는 사측이 작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음에도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기존 대비 축소해 지급했다며 지난 6월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전년도 영업이익 9824억 원의 4%에 해당하는 약 393억 원을 직원들에게 수익배분금(PS)으로 분배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후 노조가 주장을 철회하며 최종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산하 분회였던 네오플 노조는 이달 초 넥슨지회의 해산 결정에 화섬노조 산하 별도 네오플지회로 새롭게 독립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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