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은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세부적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주요 환경지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재 전환 확대와 자원 순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유의미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수립, 운영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분야는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정례화하면서 그 대상을 협력사, 지역사회로 확대한 점과 함께, ESG 평가 대상 협력사 확대 및 개선 지원 체계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책임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이사회 자체평가를 도입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 점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을 강화한 점, 주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투명성을 제고한 점 등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 부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ESG 전략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KCGS 통합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회사 운영 전반에서 ESG 경영이 안정적으로 실천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부여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기업 가치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min9@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