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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누겔’ 호주 특허 등록…"글로벌 상용화 탄력"

호주 조성물 특허 등록…2042년까지 독점권 확보

美 FDA 임상 2상 진행 중…안전성·유효성 입증





샤페론(378800)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핵심 조성물 특허가 호주에서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 확보로 누겔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특허 보호 기간이 2042년까지 연장돼 장기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허는 GPCR19 작용제 'HY209'와 히알루론산, 폴리소르베이트를 포함한 겔(Gel) 제형 기술에 관한 것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치료제에 적용된 기술이다. 누겔은 임상 2상 Part 1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인했으며, 현재 Part2 시험이 진행 중이다.



누겔은 기존 스테로이드·면역억제 국소제 대비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이다. 장기 관리가 필요한 경증·중등증 환자군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미국 FDA 승인하에 진행된 임상 2b상 Part 1과 전임상 동물모델 실험 모두에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샤페론은 이번 호주 특허를 시작으로 미국, 한국, 유럽, 일본, 중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향후 기술수출 및 사업화 협상에 필요한 충분한 특허 기간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가 호주 시장 독점 진입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 과정에서 상업성을 입증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누겔은 기존 생물학적 제제의 한계를 보완하며, 장기 관리가 필요한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임상 데이터와 특허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 및 기술수출 협상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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