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는 미국의 전략육성산업인 양자컴퓨터, 드론·우주, AI인프라, 소형모듈원전(SMR),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테마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ETF다.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과 유동성 확대, AI 메가트렌드의 확산, 그리고 미·중 패권경쟁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텐배거(10배 수익률) 탄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택한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은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긴축 종료 신호와 함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가 확대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형 기술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현재 주요 편입종목은 스노우플레이크(8.4%), 아이온큐(7.1%), 클라우드플레어(7%), 에어로바이런먼트(6.9%), 샌디스크(6.8%), 템버스AI(6.7%), AST스페이스모바일(6.6%), 로켓랩(6.1%), 루멘텀홀딩스(5.8%), 블룸에너지(5.7%), 디웨이브퀀텀(5.6%) 등이다. 최근 시장 조정 흐름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확인되는 메모리반도체, 광모듈 기업 비중을 확대했으며, 샌디스크(SNDK), 루멘텀홀딩스(LITE)는 공급 축소 수혜와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김기덕 신한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증시는 AI 버블 논쟁, 미국 정부 셧다운에 따른 경제지표 발표 지연, 금리 인하 불확실성 부각 등으로 조정을 받았고,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 성장주는 상대적으로 더 큰 조정 폭을 보였다” 며 “하지만 엔비디아(NVDA)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4분기 가이던스 상향으로 등으로 테크 업종 전반이 반등하면서 중소형 성장주의 모멘텀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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