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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AI 자율주행 주도

'AI 미래차 동맹’ 앵커 기업 선정

현대차 등 ADV· SDV 과제 맡아

HL클레무브 자율주행 기술 이미지. 사진제공=HL클레무브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인 HL클레무브가 ‘인공지능(AI) 미래차 얼라이언스'의 앵커 기업으로 선정됐다.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 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AI 미래차 범국가 협력체다. 앵커기업은 주도적으로 과제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HL그룹은 3대 핵심 분야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수행한다.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인지, 판단, 제어라는 자율주행 3대 요소에 AI를 접목해 2028년까지 ‘AI 자율주행’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는 “앵커 기업의 역할은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것” 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는 14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 회의’에서 공식 출범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향후 5년 간 1조 2000억원의 국가 R&D(연구개발)를 마중물로 투입하려 하고 있다"며 "2027년 AI 자율주행 소버린 모델을 개발하고, 2028년 한국형 AI 자율주행차를 양산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LG전자는 ADV(인공지능 정의 차량)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ADV는 AI가 운전의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차량을, SDV는 자동차의 특성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리돼 스마트폰처럼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현대차와 LG전자는 SDV를 미래차 기술의 핵심으로 판단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앞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를 공개했고, 내년 SDV 페이스카(시제품)를 선보인 뒤 2027년부터 양산되는 모든 신차에 SDV를 적용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SDV 전환 핵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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