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폴란드 금융감독청으로부터 현지 은행업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5월 폴란드 사무소를 설치해 진출을 추진한 지 2년 6개월 만의 성과로 국내 은행이 폴란드에 지점·사무소가 아닌 법인 인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폴란드의 경우 K2 전차를 비롯해 방위산업 수출이 많은 지역이다.
기업은행은 폴란드법인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독일·프랑스 등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방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 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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