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위성 1호기 발사 현지 사정에 하루 미뤄져…21일 오전 3시18분 발사

경지역 도심 및 생태계 변화 탐지 기능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 일자가 21일(한국시간)로 연기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기후위성은 당초 20일 오전 3시18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현지 사정으로 인해 21일 오전 3시 18분으로 만 하루 미뤄졌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기후위성 1호기는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하는 광학위성이다.

무게 25㎏에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에 불과한 큐브위성(초소형위성)이지만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