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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반등세…비트코인 9만3천달러 회복 [디센터 시황]

19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억 3817만 9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9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던 비트코인(BTC)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주요 시장 지표가 저점 도달 신호를 보내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급락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1.07% 오른 9만 3141.4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도 3.45% 상승해 3123.96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2.95% 상승한 2.226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2.91% 오른 933.86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7.56% 오른 141.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흐름이 다소 엇갈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억 3817만 9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2.03% 오른 463만 원, XRP는 1.51% 오른 3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BTC 가격이 바닥을 찍고 매도세가 점차 소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은 “최근 BTC 급락은 지난 몇 년간 반복된 조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빠르고 고통스러운 버전일 뿐”이라며 “주요 지표들이 역사적으로 바닥권과 일치하는 수준까지 떨어진 만큼 조정 국면이 끝났다. 연말에는 반등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도 “온체인 지표에서 단기 보유자들의 실현 손실 속도가 둔화하고 투매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저점 형성의 전형적인 패턴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는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내린 11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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