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컨소시엄은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컨소시엄 참여사인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전용 연구 공간 워룸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AI 연구자와 대학생 등 참가자들에게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AI 기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참여한 SK텔레콤,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8개 기관은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서울대·KAIST) △AI 반도체(리벨리온) △현업 응용 사례(크래프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텔레콤 정예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추구하는 개발 철학에 대해 워크숍 참가자들과 교감하고 사용자 시각에서 가진 궁금증도 풀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AI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의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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