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에서 불법기지국 해킹 피해자 대상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5일 서울 8개구와 경기 10개시,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KT는 5일 1차 적용 지역을 시작으로 고객 교체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체 절차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 체계를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KT는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셀프교체 신청 고객에게 유심 택배 배송도 운영 중이다.
유심 교체는 KT닷컴이나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대리점에서 진행할 수 있다. 셀프교체 신청 고객은 택배 수령 후 KT닷컴에서 직접 교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는 수도권·강원 지역 매장 내에 ‘유심 무료 교체 지원 매장’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매장 직원 대상 고객 응대 지침도 추가 강화해 고객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3일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KT는 방문객이 유심 교체 외에도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안내, 악성앱 설치 여부 진단, 스팸·스미싱 차단 설정 등 단말 보안 전반을 점검받을 수 있는 ‘KT 안전안심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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