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GOYARD)’와 함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말을 앞두고 서울 명품관 이스트(EAST) 광장과 외관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고야드의 대표 제품인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아 거대한 트렁크를 무대 형태로 제작했다. 생동감 있는 오브제와 조명이 어우러져 갤러리아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스트 외벽은 고야드의 시그니처 패턴인 ‘고야딘(Goyardine)’을 입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다양한 장식과 조형물로 구성했다.
갤러리아는 2016년부터 명품 브랜드와 함께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명품관에 선보여왔다. 불가리(2016), 까르띠에(2017), 샤넬(2018), 루이비통(2019)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 협업 크리스마스 장식 1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명품관 웨스트 1층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 아카이브 존’에서 지난 10년간의 브랜드 협업 트리를 사진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고야드와의 크리스마스 협업으로 연말의 따뜻한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담아냈다”며 “10년째 이어온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트리를 통해 갤러리아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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