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가치 상승과 알부민 바인더 융합 플랫폼 ‘SAFA’도 재평가를 받으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에이프릴바이오에 대해 “‘APB-R3’의 가치를 40%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파트너사인 에보뮨이 내년 1분기 R3의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성공할 경우 R3의 가치 상승뿐만 아니라 SAFA 플랫폼의 재평가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R3의 임상 2상이 성공하려면 아토피피부염 중증도(EASI)가 66% 감소하고, 위약 보정 시 33% 감소해야 한다며 ”동일 작용 기전의 ‘GSK1070806’이 임상 1b상에서 성공한 만큼 APB-R3’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위 연구원은 ”에보뮨의 피어 분석 결과 2상 초기 결과를 발표한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 가치는 약 11억달러로 추산되며 이 중 에이프릴바이오에는 절반인 약 7000억 원이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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