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실적 서프라이즈: 조선·금융·반도체 업종이 3분기 일제히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증권주는 NH투자증권(005940) 32.06%, 삼성증권 19.37% 등 시장 전망을 대폭 뛰어넘으며 국내외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 수익률 개선이 고르게 반영된 모습이다.
■ 포인트 제도: 카드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현재 일부 카드사에서만 제공되던 것을 8개 전업 카드사 전부로 확대 도입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사용 서비스가 기본 적용되며, 지난해 고령층이 소멸한 150억 원 규모의 포인트 손실을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 미국 연금: 미국 퇴직연금 시장은 자동가입과 자동투자 제도를 통해 DC와 IRA 적립 자산이 31조 달러에 달하며 세계 최대 노후 자산 시장으로 성장했다. 자동가입 플랜의 참여율은 90% 안팎으로 일반 플랜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아 제도 설계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조선·금융 ‘어닝서프라이즈’…주도주로 되살아난다
- 핵심 요약: 조선·금융·반도체 등 전통 주도업종이 3분기에 일제히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다. 조선업종은 삼성중공업(010140) 8.91%, HD현대미포(010620) 92.39% 등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고, 증권주는 한국금융지주(071050) 60.75%, NH투자증권 32.06% 등 금융지주보다 더 큰 폭으로 기대치를 넘어섰다. 이는 2~3분기 국내외 증시 활황으로 거래대금 증가, 자산관리 수익률 개선, 채권 운용 수익 등이 고르게 반등한 결과로 풀이된다.
2.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 카드사 전부로 확대
- 핵심 요약: 카드 결제 시 포인트가 자동 사용되는 서비스가 현재 우리·현대·KB국민 등 일부 카드사에서 8개 전업 카드사 전부로 확대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멸한 65세 이상 고령층의 카드 포인트는 약 150억 원으로 2020년 108억 원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65세 이상 고령층은 별도 신청 없이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기본 적용되고 원하지 않을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해지할 수 있다. 카드사는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소멸 예정 포인트를 사전 안내하게 되며 이번 개선 방안은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거쳐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3. 신한은행·기보,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협약
- 핵심 요약: 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 양 사는 베트남 호찌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에 총 2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증 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확대되고 보증료는 2년간 0.7%포인트 지원하는 우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상승장 10일만 놓쳐도 수익률 40% 날려…복리 효과 극대화하려면 잦은 매매 금물”
- 핵심 요약: JP모건자산운용 댄 올드로이드 TDF 전략 총괄은 지난 20년간 S&P500 수익률 10% 가정 시 가장 좋았던 10일만 놓쳐도 수익률이 6%로 감소하고, 20일 이탈 시 3.5%까지 추락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퇴직연금 투자자의 장기 성과를 좌우하는 요인이 시장에 머무는 시간이라고 강조하며 TDF가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제시했다. 실제 TDF는 투자자의 나이와 은퇴 시점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 조정하는데 JP모건의 경우 미국 65%, 선진국 25%, 신흥국 10% 비중으로 국가별 분산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5. 저축도 투자도 ‘자동’…美 IRA 적립 자산 4경 5500조
- 핵심 요약: 미국 근로자는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별도 신청 없이 퇴직연금에 자동 가입되고 급여의 일정 비율이 매달 납입된다. 근로자가 이를 거부하지 않으면 납입 비율은 매년 자동으로 상승하며 적립금은 사전 지정된 기본 투자 옵션에 자동 투자된다. 뱅가드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가입 제도 도입 사업장 비중은 지난해 말 60%를 넘어섰고, 자동가입 플랜의 참여율은 90% 안팎으로 일반 사업장보다 평균 30%포인트 이상 높았다. 올해 6월 말 기준 DC와 IRA에 적립된 자산은 총 31조 달러로 한국 돈 약 4경 5524조 원에 달한다.
6. 신보, 유동화증권 7500억 직접 발행…기업 자금조달 비용 낮춘다
- 핵심 요약: 신용보증기금이 내년 7500억 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직접 발행해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춘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최근 신보의 P-CBO 직접 발행액을 약 7500억 원으로 책정했고 4월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으로 신보가 자체 신탁계정을 설치해 직접 발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 당국은 기존 SPC 방식 대비 약 0.5%포인트의 조달 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추산하고 계획대로 발행될 경우 기업들은 연간 37억 5000만 원의 자금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보는 SPC 방식을 포함해 내년 총 2조 8000억 원의 P-CBO를 신규 발행할 계획이다.
▶기사 바로가기: 150조 ‘국민성장펀드’ 가동…이억원 “금융사 영업관행 뜯어고쳐야”
▶기사 바로가기: “FLO 품자” 비마이프렌즈…드림어스 지분 전부 걸었다
▶기사 바로가기: ‘테크 바이오 빅3’ 현금성 자산 역대 최대





derrid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