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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들 왜 다 팔았지?" 깜짝…삼전·SK하이닉스 시총, 하루만에 71조 '증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06p(3.81%) 떨어진 4011.57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1




코스피가 14일 4010선까지 밀렸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두 종목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71조원 넘게 증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45% 하락한 9만7200원, SK하이닉스는 8.50% 급락한 5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각각 전날 대비 33조1500억원, 37조8561억원 줄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1조2579억 원, 삼성전자를 5894억원어치 팔았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도 1위,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고개를 들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발 AI 기술주의 하락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오후장 들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고 분석했다.

한편 반도체뿐만 아니라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주도주들도 조정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3.61%), SK스퀘어(-7.26%), 한국전력(-2.44%), HD현대일렉트릭(-4.50%), 효성중공업(-3.86%), HD현대(-3.76%), 삼성전기(-3.50%), 두산(-6.18%) 등 원전·전력기기·지주사 대표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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