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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영업이익 398억원…전년比 105.2% 증가

매출액은 7.3% 증가한 9231억 원 기록

美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 안정적 수준 유지

중동 등 해외 법인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





세아제강지주(003030)는 3분기 영업이익이 3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2%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9231억 원으로 같은 기간 7.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8% 증가한 16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 악화와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 속에서도 미국 현지 법인의 오일 및 가스등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이 안정적인 수준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세아제강(306200)지주는 설명했다.

이녹스텍, SSUAE 등 해외 법인 역시 중동 지역 프로젝트 공급 물량 확대 및 미국, 베트남, 중동 생산 법인의 안정적 글로벌 유통·공급망 전략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대미 수출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국내 부문의 수익성을 일부 하락했다.

세아제강의 경우 5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301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7.9% 감소했다.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재료 가격 상승, 미 철강 관세 부담 가중으로 인한 수출 제품 수익성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세아제강지주는 향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대미 수출 관세 강화에 대응해 미 현지 법인의 생산·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미 오일·가스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철강 경기 둔화 속에서 중동 등 프로젝트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전략을 강화해 수출 경쟁력 확대에도 나선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해상풍력·CCUS·수소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의 제품 차별화에 집중하고 국내외 생산법인 간 협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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