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벤츠 회동, 올라 회장 "LG, 훌륭한 기술 보유한 강력한 파트너"

칼레니우스 올라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그룹 주요 최고경영자(CEO)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노우리 기자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LG는 벤츠와 오랜 기간 이어온 강력한 파트너”라며 “LG와 함께 할 훌륭한 기술들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13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그룹 주요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칼리니우스 회장은 이날 조주완 LG전자(0665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CEO, 문혁수 LG이노텍(0110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CEO 등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벤츠와 LG그룹은 이날 전장을 비롯해 자율주행, 배터리 등 전기차(EV)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해 3월에 독일에서 비공개 ‘테크데이’를 통해 LG그룹 주요 계열사 CEO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며 협력 관계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