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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원 복귀” 하이브, 전날 이어 오늘도 4%대 급등…"IP 가치 되살아났다"[줍줍리포트]

뉴진스 5인 전원 복귀 의사…1년 만에 활동 정상화 기대

“2027년 완전체 컴백 가능성”…중장기 실적 기여도 부각

뉴진스. 사진 제공=어도어




뉴진스 5인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하이브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단됐던 어도어의 핵심 IP(지식재산권) 가치가 다시 정상화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81% 오른 30만 5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8.93%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탄탄한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상승 폭을 더 키우며 직전 거래일 대비 5.67% 오른 30만 7500원까지 뛰기도 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팀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12일 어도어는 멤버 해린·혜인이 내부 논의를 거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민지·하니·다니엘 역시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도어는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최종적인 절차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약 1년간 이어졌던 뉴진스의 활동 공백이 사실상 해소 수순에 들어선 셈이다. 음악·광고·공연 등 전방위 IP 가치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단됐던 어도어의 핵심 IP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뉴진스가 2027년부터 2인 체제 혹은 완전체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어도어는 2023년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하며 데뷔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그룹이었고, 2027년 이후에는 최소 200~300억 원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엔터 업종 전반이 ‘IP 경쟁력’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시장 구조를 고려하면, 뉴진스의 복귀는 어도어 뿐 아니라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포트폴리오 전체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K-팝 산업 내 경쟁 심화 속에서도 뉴진스의 글로벌 팬덤 확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주요 리스크 완화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뉴진스 전원 복귀” 하이브, 전날 이어 오늘도 4%대 급등…"IP 가치 되살아났다"[줍줍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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