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AI 심장재생 패치’ 개발 완료 소식에 급등세다.
13일 네이버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로킷헬스케어는 4만 3950원으로 전일 대비 8400원(+23.63%) 상승했다. 장중 4만 3100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날 심근 수축·이완 기능을 구현하는 독자 개발 AI 심장재생 패치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심근경색 동물 모델 기반의 국내외 전임상 시험에 즉시 착수한다.
이번 성과는 로킷헬스케어가 그동안 축적해온 재생의료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회사는 과거 독일 프라운호퍼 생명공학연구소와의 심장재생 패치 공동 연구 경험, 그리고 피부·연골·신장 등 다장기 AI 재생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소재·세포처리 기술을 통합해 독자적 ‘AI 기반 자가세포 심장재생 패치’를 완성했다.
AI 심장재생 패치는 △전기 신호 전도 및 동기 수축 유도 △심장벽 구조 보강 △줄기세포·성장인자의 국소 전달 △면역·염증 반응 최소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손상된 심근 조직의 실질적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심근경색, 확장성 심근병증, 심부전 등 고위험 심장질환으로 적응증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심장 전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로 효능과 안전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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