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굶지 않게" CJ제일제당 도시락 나눔

‘흑백요리사’ 출연 유명 셰프들이 직접 반찬 조리

11일 진행된 ‘셰프의 나눔 도시락‘ 결식아동 지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이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이 만든 도시락을 결식아동 300명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네이버 해피빈과 나눔문화예술협회, 서울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 셰프의 나눔 도시락은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해피빈 나눔햇반’을 출시하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왔다.



이번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 나온 최현석 셰프, 최지형 셰프, 이영숙 명인, 김병묵 셰프와 ‘랍스터 급식’으로 주목받은 김민지 영양사가 참여해 김치 두루치기, 닭강정, 견과류 멸치볶음 등 반찬 6종을 조리했다. 도시락은 햇반·스팸과 함께 영등포구청에 전달돼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아동 300명의 가정으로 배송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