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095660)가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 등 핵심 지식재산권(IP)의 견조한 흥행 속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매출로 1274억 원, 영업이익으로 26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310% 급증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호실적을 두고 “자사의 IP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PC·콘솔 부문 매출은 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P의 거짓’ 본편과 DLC ‘P의 거짓: 서곡’은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P의 거짓’은 글로벌 플랫폼 노출을 통해 신규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출시 두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 장을 넘어서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강력한 팬덤 효과를 입증했다. 기타 매출은 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4분기에도 스토리 기반 IP 확보와 팬덤 확장을 기반으로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P의 거짓’은 연말 플랫폼별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한번 본편 및 DLC 판매 모멘텀을 재확인하고, 성과 흐름을 이어간다. ‘브라운더스트2’는 12월 2.5주년을 앞두고 △4분기 스토리팩 업데이트 △대만 현지 라이브 개최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AGF 2025’ 참가를 통해 국내외 팬덤 확장에 나선다. ‘산나비’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해 본편 IP를 확장한 ‘산나비 외전: 귀신 쓰인 날’을 선보인다.
한편 내러티브 기반으로 선보일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퍼블리싱 작품과 신작 프로젝트들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및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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