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263750)가 올해 3분기 ‘검은사막’ 업데이트 효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로 106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4%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펄어비스는 “영업이익은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게임 매출 증가 및 외환 환산 이익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검은사막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리전(Legion)’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내년 3월 기대작 ‘붉은사막’을 출시한다. 신작 ‘붉은사막’은 소니(S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출시 일정을 내년 3월 20일로 확정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를 시연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바 있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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