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임원인 안석철 부사장이 돌연 퇴사했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세일즈앤트레이딩(S&T)그룹을 이끌던 안 부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하고 회사를 떠났다.
안 부사장은 신한투자증권 입사 이후 △AI부서장 △GIS본부장 △GMS그룹장 등을 거치며 회사 내 트레이딩과 세일즈 부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S&T그룹 대표로 선임돼 조직을 총괄해왔다.
그는 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내년 12월 말까지 임기를 부여받았으나 임기 만료를 1년 이상 남긴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퇴사했다. 안 부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반기보고서 기준 18억1300만 원을 수령했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는 19억 5300만 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며 “정확한 사유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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