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상생 기술협력 페어’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생으로 키우는 기술, 기술로 여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기부와 기정원, 상생협력재단을 비롯해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기정원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확산을 위해 매년 ‘상생 기술협력 페어’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포상, 한국형STTR(Small Business Technology Transfer Program) 출범 설명회, 기술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중소기업과 수요처(투자기업) 간 협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에게 중기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성과 발표를 통해 수요기반 R&D 정책의 실질적 성과와 사업화 사례를 공유한다.
또 ‘한국형STTR 출범 설명회’를 통해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민관공동기술사업화 R&D 정책 방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세션은 기정원과 중기부가 협력해 추진 중인 차세대 R&D사업의 기술사업화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수요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기정원이 추진 중인 수요기반 R&D 정책의 성과확산과 민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기정원은 중기부와 협력해 기술사업화 지원과 현장 중심의 R&D 성과확산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이 기업의 수요와 직접 연결돼 사업화와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정원은 앞으로도 중기부의 유일한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과 성과확산, 그리고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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