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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베트남 DX 시장 공략 속도…현지 핀테크社와 맞손

재무·물류 통합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금융·운영 관리 업무 투명성 제고 기대

이실권(왼쪽) ?웹케시글로벌 대표와 이문영 싸이버로지텍베트남 법인장이 지난 7일 호치민 싸이버로지텍베트남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053580)의 자회사인 웹케시글로벌이 베트남 금융 시장의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웹케시글로벌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싸이버로지텍 베트남 법인 사무실에서 베트남 시장 내 B2B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기업의 재무·물류·운영 업무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케시글로벌과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각각 보유한 기업 금융 솔루션과 해운·물류·항만·제조ERP 전문 솔루션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 개발한다. 자금흐름, 재고, 운송, 세금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현지 기업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재무와 물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웹케시글로벌은 중견·대기업 대상 자금관리 플랫폼과 전자세금계산서, QR 기반 청구·수납 자동화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솔루션 연계를 추진한다. 기업 금융 업무 효율성과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해운·터미널·포워딩·창고 등 공급망 전반에 특화된 솔루션과 제조ERP와 글로벌개발센터 서비스 제공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운영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이문영 싸이버로지텍베트남 법인장은 "웹케시글로벌의 핀테크 솔루션과 자사의 물류 및 ERP 기술이 결합되면 고객사들이 기업 재무와 운영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베트남 기업들이 자금관리와 세무, 물류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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