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8일 경기 용인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200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온 기술 경연 대회다. 토요타의 핵심 서비스 철학인 ‘정확·친절·신뢰’를 기반으로 고객 응대와 정비에 대한 실무 중심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는 전국 8개 토요타 공식 딜러사의 예선을 통과한 총 53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비스 어드바이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부품 스페셜리스트,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고객 차량 입·출고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불만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부품 스페셜리스트 부문은 고객 주문품 관리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아울러 일반 정비 부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고장 진단 능력,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각각 쿼터 패널 용접 및 스프레이 작업 등 차량 외관 품질의 완성도를 통해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확인했다.
부문별로 △서비스 어드바이저(토요타 용산, 한현진) △세일즈 컨설턴트(토요타 용산, 신재훈) △고객지원(토요타 대전, 권기범) △부품 스페셜리스트 (토요타 서초, 조용빈) △일반 정비(토요타 분당, 양형모) △판금(토요타 대전, 김수연) △도장(토요타 서초, 윤용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토요타 테크니컬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이번 대회에 초청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와 경기자동차고등학교에서 총 43명이 참가해 대회를 지켜봤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축하와 함께 “스킬 콘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닌 딜러 직원분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성장하는 배움과 도전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타는 지난 10월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애프터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 렉서스가 1위, 토요타가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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