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합작법인 통신대안평가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통신 데이터 기반의 ‘보험료 즉시 지급 청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용자가 휴대폰 파손 등으로 인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삼성케어 플러스’나 통신 3사의 비슷한 파손 보험과 중복 보장이 없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통신대안평가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대안평가 관계자는 “통신 정보는 전국민을 포괄하는 생활 밀착형 데이터로서 신용평가는 물론 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고객의 실질적 리스크와 행동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정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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