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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장기지속형’ 기대감에 23% 급등 [Why 바이오]

지투지바이오 사옥 전경. 사진 제공=지투지바이오




지투지바이오(456160)가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으며 급등했다.

10일 네이버증권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5200원(+23.35%) 오른 8만 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력에 대한 시장 관심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화이자의 멧세라 인수 이후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빅파마의 시선이 지투지바이오로 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투지바이오는 미세입자 약물 전달체 ‘InnoLAMP(Innovative Long-Acting Microsphere Platform)’을 기반으로 약물의 체내 지속시간을 주 단위에서 수주 단위로 연장시키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에도 적용이 가능해, 주사제 복용 불편을 해소할 차세대 제형 기술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화이자가 멧세라를 인수하며 비만 치료제 경쟁이 가열된 가운데, 노보노디스크가 다시 외부 장기지속형 기술을 적극 검토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실제로 노보노디스크는 과거 경구형 및 장기지속형 제형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기술 보유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도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InnoLAMP 기술은 펩타이드·항체·RNA 등 다양한 약물로 확장성이 크다”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 및 수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투지바이오, ‘장기지속형’ 기대감에 23% 급등 [Why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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