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비수도권 소재 국공립 대학 26곳에 총 5억 3000만 원을 기부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쌀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바쁜 학업 등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대학생들에게 1000원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농협그룹 임직원들은 올 8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발표한 ‘농심천심’ 운동 취지에 공감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천원의 아침밥 사업 후원을 통해 국산 쌀 소비 촉진,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청년층 복지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 NH금융타워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발전 기금 2000만 원을 지원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대학생 시절의 아침 식사 습관은 미래 건강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NH투자증권은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심천심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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