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원광에스앤티(대표이사 이상헌)는 이동형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 “솔리본(SolreBorn)”이 2026 CES 혁신상에 수상되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기술 박람회인 CES는 해마다 전 세계의 출품작 가운데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원광에스앤티의 솔리본(SolreBorn)은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 부분에서 전세계 최초의 이동형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를 선보여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솔리본(SolreBorn)은 기존 원광에스앤티에서 상용화해 성공한 태양광 재자원화 장비를 활용하여 40피트 컨테이너 안에 3가지 공정을 축약하여 탑재하였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물리적인 방법을 기반으로 화학물이나 고온열처리 없이 알루미늄과 정션박스, 그리고 유리를 분리할 수 있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다.
해당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태양광 폐패널을 유리분리 공정까지 처리하여 각각 알루미늄 프레임과 정션박스, 유리는 현지에서 거래처로 바로 납품 가능하며 나머지 태양광 셀을 포함한 샌드위치의 경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후처리 시설이 있는 기존 태양광 재활용 처리 시설로 이동하여 후처리 공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 경우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로 인한 탄소 감축과 물류 이동량을 약 80%을 줄일 수 있어 탄소저감 효과도 높게 평가 되고 있다.
현재 원광에스앤티의 이동형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 솔리본은 연말까지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여 26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원광에스앤티는 올초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5년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해외 실증 과제의 이동식 재자원화 설비 개발과 고정형 설비의 성능 고도화를 연구하고 있다.
원광에스앤티 이상헌 대표는 “솔리본(SolreBorn)은 현장 전처리를 통해 부피가 매우 큰 태양광 폐패널 운송에 필요한 차량의 대수를 현저히 줄여 탄소배출 및 운송비용을 약80% 이상절감할 수 있어 이를 통한 환경적 그리고 경제적인 가치를 지닌 재자원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2026 CES혁신상 수상을 통해 전세계 최초 이동형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장비를 선보여 글로벌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화 시장 진출 준비와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재자원화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기존에 매립으로 버려지던 태양광 폐패널을 재자원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No.1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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