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가 “카카오톡 개편 이후 체류시간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메신저 성격의 플랫폼에서 이용자 체류시간을 높이는 것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면서도 “다만 이번 개편 이후 체류시간이 반등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개편 전(3분기) 일평균 체류 시간이 24분대에 그쳤지만 현재 26분에 근접한 상황이다.
정 대표는 “대화방 트래픽이 (숏폼 등) 다른 곳으로도 늘어나면서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면서 플랫폼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이용자 체류시간 증가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목표로 제시한 체류시간 20% 증가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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