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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英커스프AI와 맞손…"미래 모빌리티 신소재 발굴"

AI로 데이터 학습해 소재 구조 설계

개발기간·비용 줄이고 성공률 높여

채드 에드워즈(왼쪽) 커스프AI CEO와 박철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이 6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커스프AI 본사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005380)그룹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차세대 소재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의 커스프AI 본사에서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커스프AI는 첨단 생성형 AI·딥러닝·분자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목적에 최적화된 재료를 빠르게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재의 효율성·내구성·안정성 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최근 '과학을 위한 AI'라는 연구 패러다임에 발맞춰 AI를 활용해 연구개발 성과를 개선하고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물질 구조나 단백질 서열을 설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소재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의 중요한 축인 소재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과학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소재를 확보해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드 에드워즈 커스프AI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소재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전문성을 갖춘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으로 그 미래를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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