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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美 AI테크 액티브 ETF, 7거래일 간 개인 자금 844억 몰렸다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281억…ACE ETF 중 최고

인프라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산업 전반에 고루 투자

"AI·빅테크·반도체 산업은 단기 유행 테마 아니다"





인공지능(AI) 시장이 산업의 중심축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은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는 상장 첫날인 지난달 28일 개인 순매수액 28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ACE ETF 신규 상장일 기준 개인 순매수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장 이후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누적 개인 순매수액은 844억 원을 돌파했다.

해당 ETF는 AI 기술이 바꾸는 산업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포착해 컴퓨팅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4대 핵심 산업에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정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단일 테마가 아닌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 동력을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브랜드 리브랜딩 이후 미국 기술주·성장주 중심의 ETF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대표 상품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구글·애플·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7개 빅테크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플랫폼 비즈니스 등 차세대 성장 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서 전날까지 개인 순매수액은 1199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률 역시 우수하다. 최근 6개월 수익률 45.59%이며 상장 이후 수익률은 126.77%에 달한다.

또 다른 주력 상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장비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핵심 축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반도체 산업은 AI·데이터센터·전장 산업과 긴밀히 연결돼 있어 AI 성장의 ‘승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최근 6390억 원을 돌파했다. 6개월 수익률은 100.07%이며 상장 이후 수익률은 366.52%를 기록해 가격이 주당 4만 원 선을 넘어섰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빅테크·반도체 산업은 단기 테마가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초장기 메가트렌드”라며 “AI 인프라에서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영역에서 폭넓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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