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다음달 20일부터 제주∼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직항편을 운항하는 것은 티웨이항공이 유일하다.
제주발 항공편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10분께 도착하고 귀국편은 오후 12시 10분 출발해 오후 1시20분께 도착하는 일정이다. 신규 취항으로 제주도민들은 합리적 운임으로 일본 주요 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국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중심지로 짧은 비행 시간과 풍부한 볼거리·먹거리로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캐널시티·후쿠오카타워·모모치해변 등 주요 관광지가 시내에 모여있는 것은 물론 다자이후·히타·이토시마·유후인 등 근교 여행지로 이동도 편리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후쿠오카 노선 정기편 신규 취항으로 한국과 일본 간 교류 증대와 더불어 제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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