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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선물…"새로운 도전, 빛나는 내일로 이어지길"

20년째 전달, 누적 2천여명 달해

현정은 회장이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그룹 사옥에서 열린 ‘한낮의 재즈콘서트’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도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을 보냈다.

현대그룹은 6일 현 회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 계열사 임직원 수험생 자녀 120여 명에게 초콜릿과 캐러멜 등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동봉한 메시지에서 “인생의 첫 관문을 맞이한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그간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취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현대그룹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빛나는 내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현 회장은 2005년부터 20년째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를 받은 자녀 수는 2000여 명에 달한다. 앞서 7월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 6500여 명의 가정에 4만 인분의 보양식 선물을 발송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은 평소 ‘임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이 회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강조해왔다”며 “20년째 이어온 수능 자녀 선물과 여름철 보양식 격려품 등은 이러한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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