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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부문 성장"…대신證, 올 3분기 영업익 736억

작년 동기 대비 1922% ↑…기저 효과

당기순익 401억…같은 기간 1151% ↑





대신증권이 올해 3분기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736억 4400만 원이다. 지난해 동기 36억 4200만 원 대비 192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보유상품 평가손실을 반영한 결과로 급감한 영향이다. 올 3분기 동안 누적 영업이익은 2481억 67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1129억 원 대비 119.8% 증가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증권 전 사업 부문에서 성장을 이뤄내며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브로커리지 수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이자 수익도 신용공여 증가로 같은 기간 80%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고른 성장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올 3분기 당기순이익 잠정치는 400억 6700만 원이다. 지난해 동기 32억 원 대비 1151% 증가했다.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1921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3% 증가했다.

한편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6462억 원과 954억 원이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35억 29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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