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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韓 전력기기 ETF, 상장 후 한 달도 안 돼 순자산 2000억·수익률 1위

상장한 지 16일만에 순자산 2000억 넘어

5일 기준 상장 이후 수익률 33%로 1위

HD현대·LS일렉, 효성중 비중 75% 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순자산은 2292억 원이다. ‘K-전력기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달 신규 상장한 지 16일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넘었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 ELECTRIC 등 전력기기 BIG 3 기업에 약 75%(정기변경일 기준) 비중으로 투자한다.



최근 이들 BIG 3 기업들이 증권사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견조한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수익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기준 상장 이후 수익률은 32.5%로,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해당 기간 수익률 1위다.

전력기기 산업은 전력을 생산·전송·분배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기(발전기, 변압기, 전동기 등)를 공급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이다. K-전력기기 기업들은 초고압 변압기, HVDC 기술, 냉각·절연 고도화 등 기술력에서 단연 우수한 것은 물론 적기 증설에 따른 빠른 납기를 무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번 전력기기 BIG 3 기업 실적 발표의 공통점은 마진 개선이 큰 폭으로 나타났다는 점으로, 초대형 변압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확대가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장기간 지속될 수주 모멘텀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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