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HBM4 가격 50%↑ 밀어붙인 하이닉스…내년 영업익 70조 신기원 쓰나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하이닉스, HBM4 560달러 확정 수익성 강화

외국인 사흘간 5.5조 매도 VKOSPI 40선 급등

원·달러 1449원 돌파…연내 1480원 전망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HBM4 쾌거에 3조 매도 폭탄 터졌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HBM 시장 주도권: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할 차세대 HBM4의 가격을 전작 대비 50% 이상 높인 560달러 선으로 확정하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익성이 유지되며, 내년 HBM 매출 40조~42조 원에 영업이익 25조 원을 달성해 전체 영업이익 70조 원 돌파가 예상된다.

외국인 매도 공세: 외국인이 사흘 연속 5조 5496억 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가 이틀간 20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이에 따라 VKOSPI는 40.51로 치솟아 4월 관세 충격 당시 수준에 근접했고, AI 고점 논란과 원화 약세가 복합 작용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환율 급등 국면: 원·달러 환율이 11.5원 급등한 1449.4원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강달러 현상과 미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있으며, 대미 투자 자금 유출로 연내 1480원까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SK하이닉스, HBM4 시장도 선점…내년 영업익 70조 넘본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할 6세대 HBM4 가격을 전작 대비 50% 이상 높인 560달러 선으로 확정하며 HBM 시장 최강자 지위를 굳혔다. HBM4는 데이터전송통로가 2048개로 HBM3E보다 두 배 많고 베이스다이에 로직 공정이 추가돼 기술적 진화가 이뤄졌다. 내년 HBM 매출액은 40조~42조 원, 영업이익은 25조 원으로 전망되며, 범용 D램 가격도 6년 10개월 만에 7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영업이익 70조 원 달성이 유력하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시장 진입에도 현재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

2. 外人 하루에만 3.1조 순매도…“한달새 20% 올라 조정 압력 강해”

코스피가 전일 대비 2.85% 하락한 4004.42로 마감하며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하루 만에 111조 4000억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VKOSPI는 40.51로 두 달 전보다 두 배 이상 급등했으며, 외국인은 사흘 연속 5조 5496억 원을 순매도했다. AI 거품 논란과 원화 약세, 차익 실현 욕구가 복합 작용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10월 20% 급등 이후 단기 조정으로 해석하며 펀더멘털이 견조해 상승 추세 전환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3. “장기투자에 稅혜택…한국판 ‘융프라우 모델’ 만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스위스 융프라우 철도 사례를 참조한 한국형 생산적 금융 모델 구축 의지를 밝혔다. 한국은 부동산금융 노출액이 4000조 원을 넘어 비생산적 부문이 비대화됐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금융사의 장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며, 기업가정신과 금융 지원이 결합될 때 미래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매파적 연준에 달러가치 상승세…“환율 연내 1480원대 갈 수도”

원·달러 환율이 11.5원 급등한 1449.4원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급락으로 위험 통화인 원화가 약세를 보였고, DXY지수가 6개월 만에 100선을 돌파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36일째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전문가들은 대미 투자 자금 유출과 아시아 증시 급등 경계감으로 연내 환율 상단을 148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5. 월가 CEO 한마디에 울고 싶던 증시 출렁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17.32포인트 하락한 4004.42로 마감했고, 장중 한때 6.16% 떨어진 3867.81까지 하락하며 5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가 “향후 1224개월 사이 주식시장이 1020%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며 AI 고점 논란이 재점화됐다. 외국인은 이날만 3조 1163억 원을 순매도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은 AI 투자 지속과 기업 이익 전망치 상향을 근거로 과도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6. “AI·빅데이터로 기업가치 평가…전담팀 만들어 맞춤형 지원을”

이동석 삼정KPMG 리더가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금산분리 제도가 금융과 산업의 협업을 제약하는 구조적 모순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비생산적 분야 투자 비중이 GDP의 15%로 미국 8.5%·일본 12%를 크게 웃돌며, 부동산 집중이 경제성장의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 금융사가 산업의 전략적 동반자 역할을 하지만 한국은 대출 조절로만 간접 관여가 가능한 구조다.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금산 협력 제도 개선과 금융사의 KPI 개편 등 자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사 바로가기: 지주사내 입지 좁아진 카드사…순익 비중 3분의 1 토막



▶ 기사 바로가기: 李 정부 에너지위원회 ‘원전 전문가’ 대거 탈락…환경 학자 발탁



▶ 기사 바로가기: 국채 부진 속 회사채 활황…크레딧 스프레드 4년來 최저





2025년 11월06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