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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3분기 영업익 2228억원…전년 比 40%↓

매출 6조 6724억원…전년 比 22.5% 늘어나

해외법인 3분기 누적 세전이익 2990억원…사상 최대치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 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27억 9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동기보다 39.9%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6조 6724억 3100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순이익은 18.8% 늘어난 3437억 7300만 원이다.

3분기 세전이익은 44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 3135억 원, 당기순이익 1조 79억 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늘어났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증가한 918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 3분기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연금 수익은 10조 원, 해외주식 수익은 15조 원”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실적도 개선됐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 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진국 중심의 플로우 트레이딩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다”면서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 구조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신규 인력의 51%를 테크 전문 인력으로 채용해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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