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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남은 잔돈 어쩌지 했는데"…앞으론 '미국 주식' 살 수 있다

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귀국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뉴스1




해외여행을 위해 미리 충전해 둔 외화로 미국 등 해외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외화 선불충전금을 기반으로 한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포함한 3건을 새롭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NH투자증권과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함께 추진하는 외화 선불충전 기반 투자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그동안 트래블월렛 이용자는 여행 중 쓰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만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증권사의 위탁계좌로 환급받은 후 해외 증권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소비자가 여행자금 마련 등 목표를 위해 유휴 자산을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지정된 다른 두 서비스는 아이쿠카의 ‘자녀 용돈 관리·예적금 비교 플랫폼’과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 플러스 신한통장 서비스’다.

아이쿠카는 부모가 플랫폼에서 금리와 우대조건 등을 비교해 자녀 명의로 예적금 계좌를 대신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엘포인트 플러스 신한통장 서비스’는 엘포인트 앱 이용자의 선불 충전금을 신한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해 이자를 지급하고, 이용자가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 충전이 이뤄지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누적 건수가 901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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