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5일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15개월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28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101.40포인트(6.23%) 하락한 1523.90이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97.60포인트(6.01%) 하락한 1,523.68이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기준가 대비 6%이상 하락, 코스닥150 지수 3%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정지가 발생한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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