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48365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1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73억 원으로 59.3%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증권가 전망치인 241억 원, 1222억 원을 밑돌았다.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595억 원, 영업이익 759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은 2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고성장했다.
달바글로벌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주요 유통채널의 성수기인 4분기 프로모션을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과 인플루언서 협업 등 브랜드 마케팅에 선행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일본과 러시아 지역의 경우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위한 사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아쉬운 성장세를 보였다"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온라인 랭킹 상승 및 코스트코, 얼타 등 오프라인 확장에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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