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빅테크 AI 군비경쟁: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며 올해 미 빅테크의 회사채 발행액이 1800억 달러로 치솟았다. 모건스탠리는 빅테크의 AI 관련 인프라 투자 규모가 2028년까지 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인프라 수요 증가로 AI 회사채 발행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관세 법정공방: 미 연방대법원이 5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펜타닐 관세 적법성을 심리하며 약 40건의 위법 의견서가 쏟아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9월 23일까지 약 890억 달러의 관세 수입을 거뒀으며, 패소시 환급 과정에서 미 국채와 주식 시장 충격이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무역법 122조, 관세법 338조 등 대체 수단으로 관세 정책을 밀어붙일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 탈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생산성 둔화로 국내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소득 대비 순해외투자 비중은 2000~2008년 0.7%에서 2015~2024년 4.1%로 6배 증가했고, 총요소생산성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되면서 198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초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밀리면 끝” 오라클·메타 이어 구글도 빚투…빅테크, AI 인프라에 3조弗 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며 올해 미 빅테크의 회사채 발행액이 180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모로코나 튀니지 GDP와 맞먹는 규모다. 모건스탠리는 2028년까지 AI 인프라 투자가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벳 회사채 50년물은 미 국채보다 1%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메타 회사채에는 발행액의 5배 주문이 몰렸다.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올 2분기 미 GDP 성장률 3.8%가 빅테크의 데이터센터와 IT 투자로 주도됐다고 분석했다.
2. “상호관세 위법” 건의만 40건…트럼프 “패소해도 강행”
미 연방대법원이 5일 상호·펜타닐 관세 적법성을 심리하며 약 40건의 위법 의견서가 접수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9월까지 890억 달러의 관세 수입을 거뒀다. 패소시 환급 과정에서 국채와 주식시장 충격이 예상된다. 그러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무역법 122조, 관세법 338조 등 대체 수단이 있다고 밝혔다. 10월 ISM 제조업 PMI는 48.7로 8개월 연속 위축됐다.
3. “노동생산성 저하에 기업들 脫한국…日 잃어버린 30년 닮아간다”
KDI는 생산성 둔화로 순해외투자 비중이 2000~2008년 0.7%에서 2015~2024년 4.1%로 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 1020억 달러로 GDP의 58.8%에 달한다. 총요소생산성이 0.1% 하락하면 국내 자본이 약 18조 원 감소한다. KDI는 198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초기와 유사하다며 혁신기업 진입 촉진과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개미, 7거래일간 4.5조 폭풍매수…제2의 동학개미운동인가, 역사적 고점 상투 잡나
개인투자자들이 7거래일 동안 4조 5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2021년 동학개미운동과 흡사한 양상을 보였다. 4일 개인 순매수는 2조 6880억 원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대치다. 투자자예탁금은 86조 7704억 원, 신용융자 잔액은 25조 4619억 원으로 각각 사상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는 올해 71.8% 상승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5. 몸푸는 행동주의 펀드…“일본 이어 한국도 더 활발해질 것”
올해 상법이 두 차례 개정되며 주주 충실 의무가 강화됐고 3% 의결권 제한, 집중투표제가 도입됐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051910)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 유동화를 요구했고,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 등의 지분을 늘리며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BCG는 일본처럼 한국도 글로벌 펀드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6. 獨 지멘스 “中 제조 AI 경쟁력, 美에 우위”
지멘스 수석부사장은 중국이 제조 AI에서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은 제조 2025 정책으로 1조 8000억 달러를 투입했다. 지난 5년간 휴머노이드 특허는 중국 5688건, 미국 1483건이다.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H1은 약 1302만 원 수준이다. 펭귄솔루션은 한국의 빠른 실행력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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