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인천~오사카 노선 증편을 통해 한국과 일본 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기존 하루 4회 운항 중이었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동계스케줄 시작 시기인 지난 달 26일부터 하루 3회를 증편해 총 7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 횟수이다.
제주항공이 증편 운항을 시작한 오사카 노선은 한국과 일본 탑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881만 7765명으로 집계됐다. 관광 목적 방문객의 77.9%가 지난해 한 해에만 2회 이상 일본을 찾았으며 방문 지역은 오사카가 32.7%로 가장 높았다.
오사카 노선은 일본인 여객 수요 또한 높은 노선이다. 지난해 일본 현지 출발 기준 제주항공을 통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여행객은 약 47만 명이다. 이 중 약 13만 9000명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해 전체의 29.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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