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가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신문 광고를 4일 게재했다. 2년 만의 통합 우승을 축하하며 ‘무적의 주인공, 도전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4일 LG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무적의 주인공 편’과 ‘도전의 영웅들 편’ 2종으로 구성됐다. ‘무적의 주인공 편’은 한국시리즈 경기장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을 ‘도전의 영웅들 편’은 통합 우승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 두 광고는 각각 다른 광고처럼 보이지만 2개의 광고를 하나의 페이지로 합치면 하트 모양을 그리는 ‘쌍둥이 광고’여서 눈길을 끈다.
두 광고가 합쳐지면 ‘무적의 주인공, 도전의 영웅들. 멈추지 않는 치열한 승부 속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들의 땀이 만든 빛나는 승리, 눈부신 가을. 주인공은 LG트윈스 팬 여러분, 그리고 모든 구단들 뜨거운 마음으로 꼭 전하고 싶습니다. LG트윈스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한국 프로야구’라는 하나의 문구가 완성된다.
‘무적의 주인공’ 광고는 폭염과 비, 이른 추위에도 매 경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물론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응원을 전한 모든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도전의 영웅들’ 광고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즌 내내 최선을 다한 LG트윈스 선수단과 한국 프로야구를 함께 만들어가는 10개 구단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LG트윈스 구단주인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1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진정한 주인공은 언제나 팬 여러분’이라는 메시지와 LG트윈스 선수단만이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도록 최고의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10개 구단 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며 “한국 프로야구가 1년간 써 내려간 감동과 기쁨의 순간들은 10개 구단의 팬과 선수단이 함께함으로써 완성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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