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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5%대 급락세에 코스피 하루 만에 4100선 복귀 [이런국장 저런주식]

삼성전자·SK하이닉스 5% 급락세

외국인·기관 2조 5000억 넘게 매도

상대적 소외 '코스닥' 1%대 강세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단 하루 만에 4100선으로 내려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4% 내린 10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5.81% 급락한 5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1·2위의 급락세에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9% 내린 4121.03까지 하락했다. 전일 사상 최초로 4200선을 돌파했는데 하루 만에 100포인트 이상 급락한 셈이다.

이밖에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APEC을 전후로 반영됐던 기대감과 급등을 소화하면서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한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이 약 2조 5000억 원 넘게 매도 폭탄을 던지면서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2536억 원, 4305억 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2조 669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4.4%), 에코프로(1.16%), HLB(12.62%)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를 그리면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넘게 오른 926.62를 가리키고 있다. 항암 신약 개발기업 HLB의 급등세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단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PEC 등 이벤트 소화 이후 차익실현이 출회되는 모습”이라며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그동안 소외되어있던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5%대 급락세에 코스피 하루 만에 4100선 복귀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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