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올해 9월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의 업데이트를 전면 중단한다. 신규 콘텐츠 공급이 중단되며 게임의 생명력을 유지하던 동력이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새 콘텐츠로 게임의 생명력을 이어가는 핵심 동력이 사라진 것이다. 개발사인 로드컴플릿 픽셀트라이브가 경영상의 문제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올해 9월 24일 출시 이후 41일 만이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개발사 픽셀트라이브로부터 자금 사정 및 경영상의 문제로 3일 이후 예정된 업데이트와 유지 보수가 모두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추가 콘텐츠나 이벤트 개발 및 업데이트는 불가능해졌으나 게임 이용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서비스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인앱결제도 중단했다.
올해 9월 24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가디스오더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다. 카카오게임즈와 픽셀트라이브는 당초 가디스오더는 이달 5일과 12일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환불 기준을 일대일 문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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