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453340)가 충주시와 손잡고 충주 지역 특산물을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메뉴로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충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브랜드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식품 관련 공동 사업도 추진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충주시 특산물을 이용한 특식 메뉴를 개발해 이달 한 달간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저탄소 인증 양배추’ 240톤, ‘저탄소 인증 무’ 270톤을 매입했다. 또 충주시 내 청년 농업인 발굴과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 농가들은 전국적인 농특산물 유통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고 현대그린푸드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케어푸드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국내 농수산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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