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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에이딘로보틱스,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 개발 '맞손'

양팔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센싱 및 핸드·그리퍼 기술 접목

김민표(왼쪽)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최학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454910)와 에이딘로보틱스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로봇 및 휴머노이드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로봇 제어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두산로보틱스의 로봇팔 및 로봇 제어 기술과 에이딘로보틱스의 정밀 힘·토크 센싱 기술, 핸드·그리퍼를 결합해 표준화된 양팔형 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자율 작업이 가능한 피지컬 AI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독자 개발한 힘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협동로봇에 적용되는 6축 힘·토크 센서 등 다양한 정밀 센서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센서가 탑재된 핸드·그리퍼는 물체의 강도, 크기, 무게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촉각 정보를 데이터화 해 작업 정밀도가 높다.



두산로보틱스는 제조·푸드테크·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로봇을 공급하며 45개국 이상에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 해 전문인력 채용부터 조직 개편, 미국 원엑시아 인수, 로봇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한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등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사람 수준의 작업 능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봇팔, 핸드·그리퍼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이 느끼고 행동하는 시대가 빠르게 열릴 것”이라며 “양 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피지컬AI 시대를 주도하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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