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취약 계층 어르신들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8년 동안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서 치매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 복지시설(쌘뽈요양원)에 전동 침대와 낙상 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 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왔다.
하나금융은 또 요양원의 시스템 냉난방 설비 구축과 실내 바닥 공사, 목재 스크린 등 시설의 전반적인 개·보수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기 않고 있다.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는 1888년 한국에 들어온 최초의 수녀회다. 선교뿐 아니라 보육원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아동종합복지센터,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장애인을 위한 거주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취약 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와 중장년 경력 인재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 계층 식사 돌봄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개소, 자원재생활동가(폐지 수거 노인) 경량 손수레 및 안전키트 지원 또한 병행 중이다. 시니어 대상 디지털금융 교육도 중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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