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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이 언급한 이 대학, "엔비디아와 AI 생태계 넓힌다"

젠슨황, "KAIST와 같은 우수 대학과 협력할 것"

KAIST "글로벌 협력 강화 전환점" 환영 뜻 밝혀





"KAIST와 같은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 (젠슨황 대표, 30일 APEC 서밋)

젠슨황 엔비디아 대표가 삼성, 현대 등 국내 굵직한 기업과 만나 협력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학과도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젠슨황 대표는 지난 달 30일 열린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목표는 한국에 단순히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AI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로보틱스와의 결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간과 함께 작동하는 자율 로봇과 로봇 공장의 구현이 AI 기술의 다음 단계이자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KAIST는 국가 AI 연구 거점으로 정부 및 산업계와 협력해 AI 반도체,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양자컴퓨팅 등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KAIST는 지난달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젠슨황 대표와 만나 대한민국 AI 생태계 혁신 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이번 만남이 국내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듯을 밝혔다.

KAIST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KAIST는 엔비디아 및 국내 주요 산업체들과 함께 차세대 AI 반도체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 연구, AI 기반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피지컬 AI) 실증 협력, 실습 중심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확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번 젠슨 황 대표의 방한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대표가 말한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KAIST가 집중해온 연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KAIST는 앞으로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인류가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IST는 젠슨 황 대표의 제안에 따라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산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AI 연구 클러스터 고도화,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구축, AI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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